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임금 인상 폭이 줄거나 동결, 또는 복지가 축소되더라도 주 4일제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67.8%가 찬성했다고 합니다. (기사 전문을 보려면 위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즉, 67.8%의 직장인이 돈보다 워라밸을 추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워라밸이 이렇게 중요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해방 레터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워라밸이 중요한 사람들의 이야기
1, 부업파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는 부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해방러 이나님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100만 유튜버라는 자신의 꿈을 위한 일에 투자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워라밸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2. 일상의 행복파
또 다른 해방러 쏘님은 지금의 행복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주셨습니다. 쏘님은 예전에 야근이 많은 업계에서 일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무력감, 우울감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근이 적은 회사로 옮겼고, 운동/가족과의 시간/취미 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3. 배짱이파
해방러 쩌니님은 <적게 쓰고, 적게 벌자.>가 자신의 모토라며 수줍게 의견을 전해주셨습니다. 적게 버는 대신 여유롭게 사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하네요!
여러분은 임금 인상과 주 4일제 중 어떤 것을 선택하고 싶으신가요?
근무시간이 주 40시간에서 주 32시간으로 줄어든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나가고 싶으신가요?
<나에게 하루 2시간 자유시간이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우리는 이 질문을 통해서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잠시 뉴스레터 읽기를 멈추고, 5분 정도 깊게 고민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해방열쇠: 밸런스보다 중요한 나만의 라이프 찾는 법!
사람들은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하는 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그 시간을 낭비해버리고 말테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바쁜 일상에 치여 내가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지 고민하지 못한 채 하루 하루를 흘려 보내곤 합니다. 그러는 동안 내 삶은 내가 살고 싶었던 모습에서 멀어지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살고 싶은 삶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그것을 위한 일들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가 원하는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이번주 해방 레터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첫째. 내 삶의 키워드 정리해보기.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목표를 두고 살아갑니다. 누군가는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지요. 또 누군가는 안정적인 삶을 꿈꾸고, 또 다른 누군가는 도전하는 삶을 꿈꾸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삶은 무엇인가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키워드들을 정리해보며, 큰 그림들을 먼저 그려보기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제 삶의 키워드는 행복. 사랑. 도전이에요!)
둘째. 하루 10분, 내 삶을 위한 시간 갖기.
첫번째에서 정의한 삶의 키워드들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활동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런 다음 하루 10분을 투자해 실천해보세요. 만약 사랑이 키워드라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온전히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고, 건강이 키워드라면 스트레칭을 할 수도 있을 거에요.
이렇게 내 삶을 위한 시간들이 쌓이면 내가 원하는 삶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또 이렇게 내 삶이 어느정도 구축되면 진정한 의미의 ‘워라밸’이 실천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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